오세훈, 윤아영
<오세훈>
르페늘롱 서울 쉐프 드 뀌진
비앙에뜨르 서울 쉐프
네스트 쉐프
해비치호텔 마이클스 쉐프
에꼴 알랭뒤카스 수페리어 뀌진 디플로마
뚜미유, 실베스트로 와히드 파리
<윤아영>
르 꼬르동 블루 파리, 그랑 디플롬
라 뚜흐 다흐정 파리
쟝 프랑소와 피에지
그랜드 힐튼 서울
평창 겨울 올림픽
l’Abeille Shangri-La Paris
OH &
YOON
<오세훈>
르페늘롱 서울 쉐프 드 뀌진
비앙에뜨르 서울 쉐프
네스트 쉐프
해비치호텔 마이클스 쉐프
에꼴 알랭뒤카스 수페리어 뀌진 디플로마
뚜미유, 실베스트로 와히드 파리
<윤아영>
르 꼬르동 블루 파리, 그랑 디플롬
라 뚜흐 다흐정 파리
쟝 프랑소와 피에지
그랜드 힐튼 서울
평창 겨울 올림픽
l’Abeille Shangri-La Paris
인터뷰
Q. 두 분은 어떤 사이인가요?
A. 부부이자 셰프이다.
Q. 오와이의 메뉴는 두 분이 같이 만드시나요?
A. 재료 선정부터 요리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이런 점이 부부 셰프가 갖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셰프가 되겠다고 결심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오세훈 셰프) IMF 대량 실직 사태가 벌어졌을 때, 뉴질랜드에서 살고 계신 외삼촌으로부터 조언을 구했다. ‘사람 손으로 하는 걸 해라’라는 대답을 해주셨고, 그때부터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윤아영 셰프) 제가 먹고 싶은 것을 돈을 주고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요리 공부를 시작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요리사가 되어 있었다.
Q. 두 분의 요리 철학은 무엇인가요?
A. 멋있는 것보다는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둘 다 프랑스 음식을 전공했기 때문에 프렌치 스타일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세세한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있다.
Q. 제주 식자재를 이용한 오늘의 메뉴 소개
A.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황금 광어를 사용했다. 여름 식자재인 토마토를 함께 사용해서 메인 요리를 만들었다. 광어는 익히면 고소하지만 퍽퍽한 감이 있는데, 황금 광어는 광어의 특징도 갖고 있지만 가자미의 촉촉한 질감도 가지고 있다. 방울토마토와 소스를 같이 찍어서 드시는 게 가장 맛이 좋다.
Q. 오늘의 요리와 페어링한 와인은 어떤 와인인가요?
A. 황금 광어 요리가 강렬한 느낌이 있어서 토마토와 페어링을 했는데 토마토소스에 소비뇽 블랑을 넣어서 만들었다. 페어링할 와인도 열대과일의 풍미와 라임의 향, 적당한 산미가 있는 소비뇽 블랑 리버팜으로 오늘의 요리와 잘 어울려서 함께 드시기를 추천한다.
Q. 후배 셰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A. (오세훈 셰프) 가능하면 좋은 식당의 좋은 음식을 먹어볼 것. 좋은 식자재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도 요리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미식의 경험을 다양하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윤아영 셰프) 시장에 가서 다양한 요리를 먹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Q. 나에게 셰프란?
A. (오세훈 셰프) 운명. 처음 가진 직업이자 앞으로 다른 직업을 가질 계획도 없다. 그래서 나한테 셰프는 운명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윤아영 셰프) 대장. 대장인 셰프님은 오세훈 셰프님이고 나는 요리사라고 생각한다. 아직 셰프는 대장이고 나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