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내외 최고 셰프들의 음식 맛보세요.”
제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 축제인 ‘2018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열흘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에드워드 권, 어윤권, 미카엘 아시미노프 등 인기 셰프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미쉐린 2스타 셰프 올리비에 샤뇽, 미쉐린 1스타 셰프 리카르도 아고스티니 등 국내외 최정상 셰프 20여 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주고메위크, 제주고메컬래버레이션, 그랜드키친, 주니어셰프요리경연, 제주고메마켓, 가든디너, 갈라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제주고메위크’는 이 기간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제주도의 다양한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제주고메위크’는 제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제주고메위크에 참여하는 맛집은 총 80곳으로, 공신력 있는 도내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제주고메위크 리플릿을 지참해 해당 맛집을 방문하면 제주고메위크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나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18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제주 청정 식재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제주산 농·수·축산 청정 식재료의 우수성과 미식 문화를 알리고 제주도 내 조리학과 대학생과 협업해 미래 셰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된 비영리 문화행사이다. 티켓은 제주 여행 종합 쇼핑몰 탐나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영욱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이제 제주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우수한 미식 문화는 물론 제주도 고유의 문화적인 가치와 관광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음식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육성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동원F&B, 아시아나항공, 기아자동차, 메종글래드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The Vin CSR 등 국내 유수의 기업 후원으로 진행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