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정상의셰프들, 제주에 반하다”
제주 청정 식재료를 이용한 세계적인 맛의 향연,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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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5일부터 14일까지 제주 농·수·축산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요리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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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정상 셰프 군단이 참여한 ‘요리 시연’,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 야외정원 디너 등 제주의 새로운 문화아이콘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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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프를 꿈꾸는 도내 대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셰프들과의 협업 기회 제공
국내외 최정상 셰프들이 제주도의 청정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2016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Food&Wine Festival)’이 열흘간의 미식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욱)가 주최하고 (사)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이사장 정문선)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공동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청정 농·수·축산물과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려 제주도를 새로운 미식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 행사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도 식재료의우수성을 홍보하고, 음식문화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상품개발 및 제주관광 발전 등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따뜻한 햇볕과 청정한 바람, 맑은 물이 키워낸 건강한 먹거리가 풍성한 제주에서 청정 환경과 어우러진 제주 음식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이번페스티벌에서 최정상의 셰프와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가 만나 맛있는 제주, 새로운 문화를 열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2일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 앞서 국내외 정상 셰프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11일 저녁에는본태박물관에서 제주 향토음식명인 1호인 김지순 명인이 다양한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있는 제주 향토음식을 선보였다. 제주의 푸른콩 된장드레싱의 생채, 부드럽게 쪄낸 전복양념찜, 한라산표고버섯 양념구이 등 제주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음식들이 상에 올랐고,금감정과와오메기떡 등 다양한 향토 디저트도 선보였다. 제주 식재료와 음식이 새로운 해외 셰프들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제주 음식에 감동하며 제주 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메인 행사인 12일 저녁에는 하얏트리젠시제주클리프가든 야외정원에서 셰프 11인이 각각의 부스에서 제주의 청정해산물, 육류, 채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통해 선보이는 요리 행사(Bounty of Jeju)가 열렸다. 애피타이저부터메인요리, 디저트까지 균형있게 부스들이 차려졌고 이에 더해 전세계 와인 및 제주 향토 술까지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제공되었다. 특별히 하와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현 하와이 하원의원 로렌마츠모토의훌라공연과하와이음악을 연주하는 3인조밴드 마푸키키의 공연이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
13일 제주한라대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마스터 셰프들의 요리시연에서는 국내외 마스터 셰프 10명이 조를 이뤄 각각 개성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소개하고, 요리업계 전문가와 셰프를 꿈꾸는 조리학과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미식 트렌트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야외 공간에서는 오메기떡, 빙떡, 지름떡은 물론 허벅술, 오메기술 등 다양한 제주 향토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회도 열렸다.
14일저녁 본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갈라디너는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7명의 셰프가 준비하는 7가지의 정찬코스로 이루어진 갈라디너는 우리나라 1세대 셰프인 안효주, 김형규, 에드워드 권 셰프를 비롯 해비치 호텔&리조트 총주방장 이재천 셰프 등이 참여했고,하와이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대표셰프들인로이야마구치, 알란 웡, 비크람가그 등이 참여했다.특히 올해는 제주도-하와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서 주한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 대사와 (전)하와이 대법관 로널드 문, 하와이 상원의원,하원의원,주정부관리 및 상공인들로 구성된 하와이 경제사절단 18명도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하와이푸드앤와인페스티벌간의 교류가 더 나아가 한국과 미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김영욱 조직위원장은 “제주도가 매력적인식재료와식문화를 향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미식축제로의 첫걸음을 디딜 수 있었다. 앞으로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을 통해 제주를 전세계가 주목하고 미식여행지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이 페스티벌을 통해 제주지역 조리업계 인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공감한 셰프들이 모든 행사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해 주었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취지를 살려 다양한 지역의 셰프들을 초청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제주한라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36명이 2명씩 각 셰프팀에 배정되어 세계적인 셰프들과 함께 일해보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티켓구입행사와 무료시식행사를 통해총 약 2,500여명의 방문객이 즐겼다.행사를 위해 제주 전역에서 제주산 농,축, 수산물을 대량 구입하여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였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열흘간 현지 제주인들이 꼽은 제주 전역의 맛집에서진행된 제주고메위크 50곳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해외셰프들도제주고메위크맛집을 수시로 방문하여 제주의 맛을 체험하였고, 맛집 홍보에도 도움이 되었다.
이번 첫 행사는 세계적인 셰프들과 함께 미식관광지로써 제주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친 자리였으며,참가셰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내년에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셰프 및 미식가들을 매료시키는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jejufoodandwinefestival.com)와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사무국(info@jejufoodandwinefestiva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1 : 해녀체험중인 참여 셰프들. 왼쪽부터 에드워드권, 로이야마구치, 오른쪽부터 KBS 이욱정PD, 알란 웡)
(사진2 : 해녀체험중인 참여 셰프들. 왼쪽부터 에드워드권, 알란웡, 로이야마구치)
(사진3 :로렌마스모토 하와이 하원의원의 훌라댄스 공연을 관람하는 Bounty of Jeju 참가자들)
(사진4 : Grand Kitchen with Masters 행사장에서 제임스비어드어워드 수상자인 토드잉글리쉬가제주산흑돼지 해체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5 :Hawaii Meets Jeju 행사를 끝내고 참여 셰프들이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승민, 비크람가그, 에드워드권, 알란 웡, 로이야마구치, 김형규, 이재천, 김영욱 조직위원장, 전관수(뒤), 김지순 명인(앞), 재니스웡, 이찬오, 조시아시트린, 마사하루 모리모토, 성현아, 밍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