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에서 셰프들의 시그니처 요리를 코스 형태로 와인과 함께 선보이는 ‘갈라디너’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유명 셰프들이 선보이는 제주산 식재료로 만들어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욱)는 ‘2019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총 10일간 본태박물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그랜드볼룸,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 메종글래드제주 등 제주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를 미식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농·수·축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조리학과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이루며 인재 양성도 목적으로 기획된 비영리 행사다.

행사에서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 미카엘 아쉬미노프를 비롯해 카롤 오크라사, 미켈레 버릴로, 탓수히로 타카야마, 알레한드로 꾸에얄, 조희숙, 김선옥 등 국내·외 셰프 24명이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요리를 내놓으며 재능기부자로 참여하게 된다.

또 제주 곳곳에 있는 다양한 맛집들이 방문혜택을 제공하며 참가한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제주고메위크맛집 80선’은 맛집 방문 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메뉴 할인, 음료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행사 티켓은 홈페이지(https://booking.naver.comwww.tamnao.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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