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성료…가든·갈라디너 관람객 ‘호응’

[제주신문=임청하 기자]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도내 일원에서 열린 2019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한라대학교,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주가 가진 다양한 청정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의 음식관광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미래 제주의 미식관광을 선도할 도내 관련업계 인력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주의 맛을 지닌 80곳의 식당들이 특별 메뉴·할인 등을 제공한 ‘제주 고메위크’, 제주 해녀를 동화책에 그린 화가 에버 알버슨의 전시 ‘Art x Gourmet 본태박물관 에바 알버슨 화가의 특별전’, 강원도와 제주도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요리로 두 지역 간 친선 요리경연이 펼쳐진 ‘강원도와 제주도 대학생 셰프들의 주니어 셰프 요리경연’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10일 메종글래드 야외정원에서는 국내·외 셰프 15명이 제주의 해산물과 육류, 채소를 활용한 음식들을 선보인 ‘가든디너’, 11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제주 식재료의 우수성을 홍보한 ‘갈라디너’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코리아푸드앤와인 페스티벌 관계자는 “다양한 식재료와 매력적인 음식문화를 가진 제주의 장점을 앞으로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식여행지로서 제주의 인지도 확대 등을 통한 제주음식 문화관광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청하 기자 purenmul@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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