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소개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또는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와인을 고르는 것은 꽤 설레는 일입니다. 와인은 요리만큼이나 다양하고 개성적이니까요. 오래된 와이너리와 신생 와이너리가 선보이는 독특한 포돗빛 향연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선명합니다. 어떤 와인을 선택할 것인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즐거움을 선사하죠. 클래식하거나 유니크하거나 전통적이거나, 혁신적인, 특별한 와이너리에서 최고의 와인만을 선정했습니다.
경이로운 자연과 열정을 지닌 사람들이 만든 와인은 감동을 넘어 영감을 줍니다. 깊은 풍미의 와인은 단독으로 즐겨도 좋지만, 식사와 함께할 때 더욱 맛있고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와인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음식과 같이하느냐 따라 다른 감상을 주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죠. 성공적인 와인 페어링은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환상적인 순간과 추억을 만듭니다. 와인과 함께하는 순간이 더 특별해지기를 바랍니다.
피오 체사레, 바롤로 DOCG
이탈리아 피에몬테, 바롤로의 테루아를 모두 담은 ‘바롤로의 기준’으로 불리는 와인
지역: 바롤로 < 피에몬테 < 이탈리아
품종: 100% 네비올로
푸드 페어링: 티본 스테이크, 버섯 요리, 치즈 플레이트
피오 체사레는 1881년 설립 이후 141년의 역사를 지닌 현존하는 최고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명가입니다. 피오 체사레의 대표작이자 ‘와인의 왕’으로 불리는 바롤로는 가문 소유의 7개 포도원에서 자라난 네비올로로 만들어 바롤로의 대표 테루아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그 어떠한 수식어로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품질로 매해 유수의 와인 평론지와 전세계의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명품 바롤로입니다.
몰리두커, 더 복서
전 세계를 강타하며 입맛을 사로잡은 왼손잡이 와이너리
품종: 100% 쉬라즈
몰리두커는 ‘왼손잡이’라는 단어의 호주식 표현으로 와이너리를 설립한 사라가 자신의 가족들, 그리고 함께 설립에 힘을 쏟았던 직원들이 왼손잡이였던 것에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몰리두커의 더 복서는 양손에 왼손잡이용 글로브를 낀 권투 선수 레이블이 인상적인 와인으로 품질에 대한 당당함과 자신감을 위트있게 풀어낸 호주 쉬라즈의 전형으로 이야기되는 베스트 셀러입니다.
텍스트북, 카베르네 소비뇽
미국 나파밸리 와인의 교과서
지역: 나파 밸리 < 캘리포니아 < 미국
품종: 91% 카베르네 소비뇽, 9% 메를로
푸드 페어링: 소고기 스테이크, 오리 구이, 치즈 플레이트
미국 나파 밸리 최고의 컬트 와인이 생산되는 포도밭에서 탄생한 텍스트북은 뛰어난 퀄리티와 소량 생산으로 유명한 부티크 와이너리입니다. 오퍼스원과 펜폴즈 같은 특급 와이너리에서 와인메이킹을 했던 조나단 페이가 와인의 이름처럼 ‘와인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텍스트북 나파 카베르네 소비뇽은 100% 프렌치 오크만을 사용해 14개월 숙성 후 출시되어 진하고 풍부한 클래식 카베르네 소비뇽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도우, 피노 누아
오레곤의 우아함을 담아낸 섬세한 향기의 집합체
지역: 오레곤 < 미국
품종: 100% 피노 누아
푸드 페어링: 스테이크 샐러드, 훈제 오리, 연어 포케
도우 와인은 베이커리의 기초가 되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반죽인 도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습니다. 식음료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에서 여러 셰프들과 와인메이커의 협업을 통해 도우 와인을 출시하였습니다. 도우의 피노 누아는 합리적인 가격과 모든 음식에 어울리는 완벽한 푸드 페어링을 선보이는 데일리 와인으로 고품질의 오레곤 피노 누아만을 선별하여 만들어집니다.